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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브커머스

카메라와 사람들 앞에서 말 잘하는 방법과 주의 사항

by 유장군이 2022. 2. 7.

요즘에는 특정한 직업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카메라나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. 누구나 한 번쯤은 학창 시절에 발표를 해봤을 것이다. 자연스럽게 말을 잘하는 친구들도 있었겠지만 떨려서 생각한 것과 다르게 뒤죽박죽 이야기하거나 할 말을 까먹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.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 앞에서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. 


1.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준다.

자신이 만약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기가 부끄럽거나 자신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게 첫 번째 시작이다. 쉽게 말해 상대방의 말에 리액션을 하라는 것이다. 예를 들어 상대방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면 거기에 맞춰서 웃어주는 것인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진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이다. 왜냐하면 상대방은 이 사람이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지 형식적으로 들어주는 건지 쉽게 파악이 되기 때문이다. 방송인 유재석 씨가 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다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. 그만큼 우리는 귀 기울여 듣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. 

 

2. 공감대를 형성한다.

이 방법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해야 하거나 할 말이 없어졌을 때 제일 좋다. 사실 대화하기 가장 어려운 상대가 처음 만나 어색한 사이일 경우이다. 친한 친구들과는 말을 굉장히 잘하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이야기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낯을 가리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만큼 해야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.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가 필요하다. 예를 들면 취미,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, 요즘 내 관심사 등이다.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가 편해지고 자연스럽게 할 말도 많아진다.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. 가끔 뉴스나 신문을 보다 보면 정치 이야기를 하다가 가족이나 동료, 친구들과 싸움이 나는 경우를 봤을 것이다. 서로에게 민감할 수 있는 주제는 피해서 대화하도록 한다.

 

3. 자신감 있는 자세를 만든다.

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대화는 어렵지 않지만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는 더 떨리고 움츠려 들 수밖에 없다. 자신감 키우는 노하우를 말해보도록 하겠다.

 

①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사용한다. 

우리가 대화를 하거나 발표를 할 때 그냥 말만 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제스처를 사용하는 게 좋다. 그러면 본인의 말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으로부터 보다 전문적으로 보이게 한다. 하지만 모든 말에 과하게 제스처를 사용하면 말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산만해질 수 있으니 내가 꼭 강조해서 전달하고 싶은 말에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.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할 때 나오는 자신만의 버릇이 있다. 옛날에 나는 긴장이 되거나 불안하면 손톱을 입으로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런 습관들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굉장히 좋지 않기 때문에 꼭 고쳐야 한다. 

 

② 미소를 잃지 않도록 한다.

상대방이 말을 할 때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좋을까?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미소를 옅게 띠는 게 제일 좋다. 이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면 내가 가장 편한 친구를 만났을 때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.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표정은 첫인상을 안 좋게 생각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. 

 

③ 상대방과 눈을 마주친다.

사실 어떻게 보면 제일 어려울 수 있는 단계다. 내가 처음에 리포터 방송을 할 때 아나운서 분들과 스튜디오에서 자주 촬영을 했는데 눈을 마주치는 게 굉장히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. 그래서 내가 사용했던 방법은 눈과 눈 사이에 미간을 쳐다보는 것이 었는데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자신의 눈을 쳐다보는 거라고 인식이 된다. 물론 지금의 나는 사람과 눈을 잘 마주치고 대화를 한다. 예전의 나처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되면 미간부터 쳐다보는 훈련이 도움 될 것이다.

 

④ 목소리를 크게 하고 어깨를 피도록 한다.

나는 초등학교 때 웅변학원을 다닌 적이 있다. 평소에 목소리가 작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학원에서 가장 먼저 들은 말이 목소리를 크게 하라는 것이었다. 말을 할 때 목소리가 작으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그 시간이 지속되면 내 말의 설득력이 떨어진다. 본인의 목소리를 크게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바른 자세로 말을 하는 것이다. 어깨를 피면 자연스레 말에 힘이 생기고 당당해질 수 있다. 


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내가 느끼는 건 우리는 대부분의 일을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. 협업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게 바로 사람들과의 소통인데 위 내용을 토대로 훈련한다면 기본적인 대화의 자세는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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